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솔 배드가이/작중 행적 (문단 편집) == [[길티기어 STRIVE]] == [[파일:Sol_Guilty_Gear_Strive.png|width=400]] 상의 자켓이 민소매에서 약간 긴 팔로 변경되고, 복장 일부가 어레인지된 정도 외는 역시 변함없는 의상이다. 잭 오가 깨어난 후로 아리아의 인격이 돌아올 때까지 그녀와 함께 있어주기로 하면서 신을 카이에게 맡긴 후, 잭 오와 함께 현상금 사냥꾼으로서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는 한 편 약속한 아스카와의 최후의 대결을 준비하던 중[* 그게 바로 현재의 리뉴얼된 무기인 아웃레이지 Mk.II. 100년만의 취미 생활로 만든 것이라고.], 아메리카 합중국에 투항한 그 남자의 소식을 듣고선 그 남자의 의도를 파악할 겸 다시 한번 결판을 짓기 위해 그를 추적하지만 미국 정부의 호위를 받고 있어서 결판은 나중에 짓기로 하고 잭 오와 어느 현상범을 사냥하고 있었다. 잭 오와는 친구가 되었는지 농담따먹기나 가벼운 잡담을 나누고 있던 중, 아리엘스에게 접근한 이노의 일로 카이에게 호출받아 이률리아 왕국의 성으로 향한다. 그 과정에서 솔이 제법 상냥해지며 미소를 짓는 일이 많아졌다는 잭 오의 말에 무언가 복잡한 듯한 표정을 짓는다. 그러면서 비박을 어느 숲에서 할 때 아리아와의 추억을 회상하는데 이때 솔은 기계어를 바탕으로 하는 암호 놀이의 일종인 '로즈'라는 이름의 프로그램[* 프로그램 내에 선언되지 않은 특정 변수를 입력하면 에러 반응 대신 숨겨진 프로그램의 언어 및 내용을 열람의 가능을 실행하는 암호 프로그램이며 작중에서 티르나로그 내의 지도에 적힌 탈출 비행정의 위치를 알려주는 암호 프로그램으로 입력이 된 채 남아있게 된다.]을 보여주며 그걸 아리아에게 설명해주고 있었고 아리아가 자신이 불치병 환자임을 숨기며 자신이 죽어서 무얼 남길까란 고민을 장난 반 진담 반으로 말하다 자신이 쓰고 다니는 모자를 남기면 좋겠다는 말을 하자 피식하며 핀잔을 하는 것으로 회상이 끝난 뒤, 잭 오의 깨진 해일로를 바라보며 생각에 잠긴 표정이 된다. 성에 도착해 이제오[* 아무것도 없이 산과 초원, 호수만 있는 격리지역으로, 옛날부터 은퇴를 생각한 장소라고 한다.] 조사 허가증이란 문서를 받은 뒤 카이에게 상황을 듣는 겸사 G4에서 미합중국이 카이를 통해 솔을 지명해서 나이트를 맡아달란 이야기를 듣고 거절하려던 차에 아리엘스가 솔의 기척을 알고 '이노가, 미래가 덤벼들 거에요'란 경고를 듣는다. 이노를 찾기 위해 미국을 향해 이동하던 도중 이노가 자수했단 소식에 현장에 도착했지만, 갑자기 지나가던 차량을 보고 이노가 공범 없이는 스스로 잡힐 리 없단 판단 하에 공범을 뒤쫓기 시작한다. 하지만 치프와 안지의 합류에도 불구하고 나고리유키의 방해와 해피 케이오스가 즉석으로 만든, 기어의 회복을 막는 탄때문에 추격을 포기하게 된다. 체포된 이노에게 심문을 시도하지만 '화이트 하우스에 가면 기어 메이커가 아주 재미있는 얘길 해 줄것이다'란 얘기를, 잭 오에겐 해피 케이오스의 탄생에 이노가 관련된 사안과 이노와 해피 케이오스의 목적이 시작의 서란 점을 들었으며, 잭 오가 넌지시 아리아가 돌아올 수 없겠지만 이노를 막을 수 있다며 운을 띄우자 잭 오도 돌아오지 못할 것임을 파악하고 솔은 농담이든 진담이든 그딴 말은 다시 꺼내지 말라며 저지당하게 된다. 이내 단 둘이 있으면서 바캉스가 끝난 것을 두고 유머러스한 대화를 나누다 아리아의 일로 화를 낸 것에 사과를 하면서도 잭 오에게 머리로 생각하는 것과 마음으로 생각하는 것은 각각 다른 경우이며 머리로 생각한 것의 납득이 어려워진다고 판단이 되면 그땐 자신의 마음이 외치고자 하는 바를 믿고 나아가란 조언을 해준다. 솔은 결국 G4에서 미국측 나이트의 역할을 맡는다. 하지만 아무래도 솔이 세계적인 인지도가 있다보니 다른 나라의 국격이 밀려보일 수 있단 이유로 대기발령을 내려둔 상황. 아스카가 자신을 불렀단 것을 확신한 솔은 회담 전에 아스카와의 화상통화를 통해 G4가 끝난 뒤 모든것을 끝내고자 하는 의지를 확인하게 된다. 해피 케이오스가 세뇌시킨 부하들과 같이 정상회담에 난입하자, 버논이 회담장의 문에 다가간 기회를 틈타 버논의 뒤에 있던 해피 케이오스를 날린 뒤 버논만을 구하고 급하게 도주를 하게 된다. 하지만 버논을 호위해야 하는데다 화이트 하우스를 날릴수도 없고, 헤피 케이오스가 세뇌시킨 경비병들이 모두 상술된 탄을 들고있는 상황이라 장기인 난전보단 잠행을 하면서 작전을 진행하게 된다. 다행히도 작전은 잘 진행[* 다만 도중에 우회로가 없는 장소를 지나가야 하는 상황이 있었는데 버논이 '''링컨 대통령 상을 무기로 쓸 것'''을 제안하여 상황을 타개한다. 다만 썩어도 대통령상인지라 솔이 정말 써도 되는 거냐고 물었는데 버논 왈. 가장 도량이 넓으신 대통령이니 괜찮다나.]되어 시작의 서를 가지고 있는 아스카를 구하고 해피 케이오스를 격리해내는데 성공했으며, 구출된 아스카는 자신의 목적이었던 시작의 서의 격리를 위해 달로 갈 것임을 밝히고 다른 하나의 목적인 솔의 말살을 이루기 위해[* 이때 솔이 이상함을 느껴 아웃레이지를 꺼낸 뒤 돌진했으나 아스카는 시작의 서를 이용해 반격한 뒤 솔의 앞까지 순간이동한다.] 솔의 목을 쥐어잡더니 멋대로 결정하고 속여서(솔은 정정당당하게 싸우는 줄 알고 대결을 준비했지만 아스카는 솔이 알아차리지 못하게 기습해서 기어 세포를 제거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 미안하다고 하며 솔이 자기 자신을 불행하게 만들어 비참한 결말을 향하는 길에서 벗어나게 해주고자 솔에게 지금부터 솔의 몸에 있는 기어 세포를 없앨 것이라 말한다. 쓸데없는 참견이라고 말하며 솔이 아스카의 손을 떼어내려고 손을 잡자[* 솔은 기어 세포 억제기인 헤드기어를 착용한 상태로도 바로 몇 챕터 전에 수십 미터는 되는 대통령 석상을 들고 이리저리 휘두르거나 역시나 10미터도 족히 넘어 보이는 컨테이너를 휙 던지는 등의 상식 밖 수준인 완력을 보여주었다. 솔이 마음만 먹으면 손을 뿌리치는 정도가 아니라 손이 뽑히는(...) 일이 생길 수도 있는 상황.] 아스카는 솔에게 '''싫다면 이 손을 떼어내고 날 죽여'''라고 말한다. ~~더이상 솔이 자길 죽일 생각이 없는 것까지 이용해먹은 방식이라 치사하다는 평이 많다~~ 화해하고 난 이후 더이상 아스카를 죽일 마음이 없는 솔은 그 말을 듣자 바로 잡고 있던 손을 놔 버리고 아스카는 방대한 술식과 법력을 해방해 솔에게 때려 박아넣어버린다. 솔은 그와 싸움으로서 결판을 낼 생각이었기에 이렇게 간단히 결판이 나서 결말이 지어지는 것에 허탈해하며[* 막말로 '''이 방식이 싫으면 날 죽이든가''' 라는 사실상 가불기에 걸린 상황이라 솔 입장에서는 허탈하더라도 신의 힘인 배덕의 화염의 적출을 얌전히 당해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너와 결판 좀 지으려고 대마법사용 작전에 무기까지 준비해뒀는데 이런 식으로 나오냐며 헛웃음을 지었고 아스카 역시 솔이 허탈해하며 내뱉은 비아냥에 자조하며 자신 또한 스스로 생각해봐도 언제나 솔과 맞먹는 제멋대로의 태도 투성이라며 솔의 비아냥을 인정해주었다. 폭연이 거두어지고 나서 파열된 땅에 드러눕혀진 솔은 그대로 죽었는가 싶었지만 갑자기 손이 움직이더니 이내 몸이 멀쩡한 모습으로 일어섰고 카이는 헤어 스타일과 헤드기어를 확인하고선 그가 인간이 된 것에 크게 놀란다.[* 단, 완전한 인간이 아닌 하프 내지 쿼터 기어의 힘을 품은 상태로 인간이 된 상태다. 공식 스토리 인터뷰에서도 신에 가까운 힘(씨앗 중 하나인 배덕의 화염으로 추정.)이 제거된 상태지만 기어 세포 자체는 남아 있다고 인증하였다.] 아스카는 솔이 기어로서 살아가는 것 자체가 솔에게 있어 불행인 것과 자신이 저지른 죄. 즉, 프레드릭과 아리아가 함께 보냈을 시간을 빼앗은 죄를 밝히면서 솔을 인간으로 돌려놓는다. 그러나 경호원으로 위장했던 해피 케이오스가 솔의 몸의 기어 세포가 사라지는 걸 보자마자 위장을 풀고 아스카의 몸 안에 있던 시작의 서를 찾아내면서 결국 이노가 신이 되는 상황이 되버렸고, 설상가상으로 아웃레이지로 이노를 저지하려던 솔은 단번에 제압당해 기어 세포를 없앤 일이 의도치 않은 자충수가 되어 버렸다. 이노의 대항마였던 카이마저도 기어로서 불완전한 점[* 이노가 자신의 입으로 자신에게 대항하려면 배덕의 화염 내지는 유노의 천칭뿐이라고 말했으나, 상술되있듯이 배덕의 화염은 아스카가 없애버렸고, 그나마 카이는 아리아의 딸인 디지를 통해 유노의 천칭을 일부 건네 받은 격의 수준이라 스스로도 조금이지만 가지고 있단 언급을 했고 상대해본 이노는 그래봤자 반푼이 수준이라면서 디스했다.] 때문에 제압당하자 잭 오는 이노와 융합해 자폭으로 공멸함으로서 세계를 구하고자 스스로를 희생하려 한다. 하지만 그녀를 잃기 싫었던 솔은 아스카의 어시스트를 받고 이노와 융합해버린 잭 오를 다시 꺼내기 위해 이노의 내면에 있는 잭 오를 붙잡아낸다. 그러면서 잭 오가 이전에 자신에게 농담삼아 말했던 아무리 헤어지려고 해도 끈덕지게 들러붙는 귀찮은 상황이 있다며 잭 오가 했던 말을 되돌려준다. 잭 오는 당황하며 세계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고 말하자 솔은 세계따윈 내 알바냐며 그딴 시시껄렁한 이유로 내 눈앞에서 죽으려 들지 말라고 화낸 뒤, 네가 아리아의 반쪽으로 내 앞에 나타났음을 알게 된 후부터 어떠한 경우가 찾아오더라도 끝까지 네 곁에 있기로 맹세했다며 세계의 구원 따윈 다른 인간들이 알아서 하라는 배째란 태도와 함께 잭 오를 구하기 위해 세계의 멸망 따윈 신경쓰지 않는다고 다그친다. 그러자 잭 오는 구슬프게 자신이 살아있어도 아리아가 될 수도 되돌아 오는 것도 아니라며 자책하며 말리지만 솔은 단 한번이라도 잭 오를 아리아라고 부른 적이 있냐며 아리아가 돌아오지 않는 건 그녀의 선택이며 잭 오가 이 세계에서 살아가길 바라는 것 또한 그녀의 의지[* 이때 잭 오를 '아리아의 모자'라고 표현해주는데 상술한 과거 회상에서 아리아가 자신이 죽으면 그 흔적을 남길 것을 자신이 쓰고 다니는 챙 모자로 정했다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했다. 그래서인지 솔은 잭 오를 아리아가 남기고자 한 존재로 여기며 소중하게 여겼던 것. 실제로 아리아와의 추억을 되짚은 후에 잭 오를 바라볼 때 그녀의 헤일로를 바라보는 묘사가 있었다.]라며 잭 오를 구출한다.[* 때마침 잭 오의 내면에서 깨어나 있었던 아리아도 잭 오를 설득하여 자신의 감정을 확실히 각성시켜준다.][* 이 장면에 대해 팬들 사이에선 사실 솔의 진심이 '놔봐 시X 짱지리는 총 만들었으니 한번 쏘고 싶다고' 라는 개드립이 있다. 웃기게도 이런 관점 또한 솔의 인간다움과 잘 어울린다(...)] 이런 솔의 행동에 이노는 짜증이 날 지언정 합리적인 잭 오의 선택을 존중해줬는지 비합리적인 행동 덕분에 이젠 방법 따윈 절대 없을 거라며 넌 언제나 그런식으로 구는 게 열받게 만든다고 제대로 격노했다. 물론 솔도 무작정 방법없이 멋대로 군 건 아니라며 자기 나름대로 발버둥쳐서 널 이겨주겠다고 선언했고 세계가 멸망할 판에 뭔 사단이나 있겠냐고 짜증을 내며 다시 신의 형상으로 돌아온 이노 앞에 솔은 마지막 수가 있다며 아웃레이지 Mk.II에 대량의 스피리터스 48형 질포드[* 팔을 개조한 버논이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쓸 수 있도록 집무실에 보관해둔 배터리로 G4를 앞두고 집무실의 비밀 보관함에 잔뜩 채워뒀다. 에너지 변환 효율과 가성비가 나빠 절판된 물건이지만 리미터가 걸려있으면 여러개로, 리미터를 풀면 화이트 하우스를 한개로도 날려버릴 수 있는 수준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었으며, 책장에 숨겨둔 수준로도 지구가 반토막 날 수준의 양인데 결전을 앞두고 버논은 카트 하나 분량을 끌고왔다.]로 에너지를 계속 집어넣는 방법을 통해 오라토리오 성인의 출력을 무한대로 늘려 이노를 없애겠음을 공언한다. 이노는 처음에 솔이 사용했던 화력만을 생각해 불꽃놀이 수준이라고 방심을 하게 되고,[* 이는 솔이 아스카와의 결전을 대비해 준비한 '대 마법사용 비책'으로, '항상 효율적인 판단을 내리기에 한 번 통한 수단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기에 일부러 에너지 충전 없이 오라토리오 성인을 발사해 방심시킨 것이다.] 해피 케이오스의 세뇌에서 풀려난 나고리유키가 이노의 약점이 오른손임을 알려주면서 카이와 나고리유키가 이노의 왼손을 묶은 사이 오라토리오 성인을 최대출력으로 발사해 오른손에 적중시키는 데 성공한다.[* 오라토리오 성인을 최대출력으로 발사하는 순간 아웃레이지 Mk.II에 '''[[세피로트의 나무]]의 형상'''이 나타난다.] [[파일:ggs_finalattack.png|width=500]] 오라토리오 성인의 무지막지한 출력을 약점인 오른손만으로 받아 낸 이노는 오른손에서부터 육체가 붕괴되며 죽어갔지만 '배덕의 화염'을 잃고 불사가 아니게 된 솔 역시 인간의 몸으로 최대출력의 오라토리오 성인의 반동을 받아내는 격이라 마찬가지로 육체가 붕괴되기 시작하는데, 그 순간 이노가 솔에게 마지막 질문을 남긴다. >이노: '''"가르쳐줘. 너는 불멸의 존재였잖아. 이런 무기에 의지하지 않아도 충분했을 텐데. 그런데, 어째서 만든거야?"''' >솔: '''"질리지 않으니까."''' >이노: ? >솔: '''"나한테 의의니 대의니 하는 건 없어. 바보니까 말이다. 그래도, 소중한 것이란 읽지 못한 책처럼 멋대로 늘어나는 것. 그중 어느 한 권에 인생을 바꿔버릴 문장이 쓰여 있다고 해도, 그걸 찾고 있는 동안 새로운 책이 쌓여가지. 그러니 뭔가 질리지도 않고 계속 할 수 있는게 없으면 안 돼. 이 세상엔 할 게 많거든. 너에게도, 있었을지도."'''[* [[미래|확정되거나 확실해보이는 요소]]만을 추구하며 쫓기보다는 [[현재|자신에게 있어 살아간다는 것을 실감하게 할 수 있는 불확정 요소와 그러한 삶의 방식이 있기에 세상에 지루할 틈을 느끼긴 커녕 재미를 느끼는 것]]이란 뜻이며 너에게도 그런 인생의 재미와 삶의 실감을 줄 수 있는 그런 것들이 있었을 거다라고 이노를 동정한다. 그리고 이노는 그 대답을 듣고 자신에게 없기에 갈증을 느끼게 했던 요소가 바로 '''현재'''라는 시간이란 것을 깨닫게 된다. 즉, 솔의 말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이노 스스로 살아있다고 실감하게 해줄 현재의 결여가 너를 그렇게 만든 것이라고 동정해준 것.][* 자토 역시 이노가 갈망하던 것이 현재라는 것을 알아채고 사건이 종결된 후 이노가 과연 원했던 게 무엇이었던 건가를 두고 오퍼레이터 룸에서 얘기를 나누는 카이와 레오, 밀리아에게 이를 언급한다.] 이에 이노는 그런 솔의 이유가 마음에 들었는지 미소지으며 액슬과의 짧은 대화 이후에 후련하면서도 아련함이 묻은 표정으로 소멸해버린다. 그렇게 신이 된 이노를 쓰러뜨리는 데 성공하지만 기어이기에 받아낼 수 있었던 오라토리오 성인의 출력의 반동을, 그것도 법력 에너지 응축제인 스피리타스 질포드를 풀 장전한 상태로 발포한 것의 반동을 인간의 육체로 받아낸 것 때문에 솔은 육체가 붕괴되기 시작하는 상태로 의식을 잃고 만다. 이 사건 후 솔 배드가이의 사망이 공표되면서 세상을 여러번 구해냈던 솔에 대한 추모열기가 이어지게 되고, '''군신이라고 불렸던 사나이, 솔 배드가이는 공식적으로 사망하게 된다.''' [[파일:ggs_retiredsol.jpg|width=500]] 한편, 기어에서 인간으로 돌아온 그는 어찌저찌 목숨을 건진 상태로[* 카이가 진짜 인간이 됐냐는 질문에 아직 완전히는 아닌 것 같다고 대답했는데, 아직 기어 세포가 남아 있던 데다 생명공학에 능통한 아스카가 조치를 해서 살려낸 것으로 보인다. --자기가 의도치 않은 트롤링으로 솔을 죽일 뻔했으니 미안해서라도 살려냈을 것이다.--] 잭 오와 함께 산과 초원밖에 없는 이제오[* 잭 오와 대화하면서 언급한, 후에 정착해서 살게 된다면 여기서 살겠다 말한 곳]에서 재즈[* 참고로 'jazz'는 퀸의 7집 음반명이기도 하다.]란 이름의 수리점을 차리고 은거생활을 하게 된다.[* 다만 크레딧 영상에서 카이와 자연스럽게 법력 통신을 나누는 등 극소수의 인물들은 그의 생존을 알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어느 날, 솔의 광팬으로 보이는 한 청년[* 솔을 형상화한 캐릭터가 그려진 옷, 이른바 '굿가이 셔츠'를 입고 다니는데다 솔이 타고 다니던 파이어휠 Mk.II와 동일한 바이크를 타고 다닌다. 이 굿가이 셔츠는 실제 상품화 되었다.]이 우연히 그의 수리점에 들렀다가 바로 그의 정체를 눈치챘지만[* 솔의 유해는 미합중국 대통령 버논이 친애하는 마음과 평화의 뜻을 담아서 전량 회수된 스피리터스 48형 질포드 하나와 함께 묻혔단 소문이 돌았었다. 그래서 '솔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 없던 누군가', 즉 아마도 본인이 미친척을 하고 묘를 파해쳤으나 솔의 유해는커녕 스피리터스도 없는 관만을 발견했다고 한다. 그런데 하필이면 이 스피리터스가 찬장에 있는 것이 눈에 들어오게 된 것.] 세간에 알리기보단 친구로서 있고 싶다며 프레드릭의 의지를 이해하고 떠난다.[* 이때 프레드릭은 영업시간을 알려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데, 그동안 기어로써 일어나는 파괴본능으로 인해 고의적으로 고독하게 살아오던 솔 배드가이가 평범하게 친구도 사귀는 인간 프레드릭으로 돌아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가 입고 있는 하얀 가운과 안경 역시 공학도로서의 과거를 되찾음과 동시에 현 세계에서 자신이 있을 자리를 찾았다는 메타포이기도 하다.][* 솔의 마지막 행적 또한 모티브 중 하나인 프레디 머큐리와 비슷하다. 솔은 다른 얘기를 할 것도 없이 기어였고 프레디는 에이즈에 걸려 죽었으며, 에이즈는 지금도 동성애로 감염된다는 편견이 있는 병이다. 프레디는 누구에게도 자신의 성적지향을 알려주지 않았지만 당시 영국은 동성애를 사회적으로 지탄하던 국가였으며 사후 오명으로 얼룩질 가능성이 있었다. 이후 솔은 세상을 구한 수많은 업적과 스트라이브의 어나더 스토리같이 기어에 대한 인식의 완화를 통해 세상을 구한 사나이로, 프레디는 퀸 활동으로 쌓아온 업적과 에이즈와 동성애에 대한 인식의 변화 및 동료 가수들의 추모물결을 타고 위대한 가수로서 추앙받게 됐다. 또한 솔은 대외적으로 사망하고 이젠 잭 오나 아스카를 제외하면 알 사람이 없을 본명인 프레드릭 불사라로 돌아갔으며, 프레디는 묘지를 알리지 않기 위해 대외적으로 화장을 했단 거짓말을 남겼으며 묘비명엔 예명인 프레디 머큐리가 아닌 본명인 파로크 불사라를 불어로 새기고 가족묘에 안장되면서 정체를 숨겼다. 솔은 집에 있는 스피리터스 48형 질포드, 프레디의 경우 본명이 알려진데다 파로크 불사라의 묘비에 있는 생몰년과 프레디의 생몰년이 동일했단 점이 확인되면서 세상에 남긴 흔적이 사망에 대한 진실을 드러냈다.] [[파일:ggs_retiredsol3.jpg|width=500]] 이후 엔딩 크레딧 직전 프레드릭이 사는 집 뒷마당에 커다란 우주 왕복선 발사대가 있는 것이 보이는데, 이로 보아 프레드릭은 기어 메이커, 아스카를 완전히 용서하고, 그가 말한 우주 콜로니 계획에 힘을 보태주기로 한 듯 하다. 10월에 공개된 스토리 인터뷰에선 혼자 콜로니에 살고 있을 아스카에게 갑자기 찾아와서 놀라게 하려고 우주 왕복선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평화란 무엇인가. >누군가, 아니. 모두가 알고 싶어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본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당장은 불행하지 않아도, 그렇지 않은 때도 온다는 것을 우린 알고 있다. >세상엔 산도 계곡도 있다. 그러나 전부가 평탄해져도 잘못된 것이다. >불평등을 허용하지 않을 뿐인 구조는 인간에게서 죄를 빼앗는다. >사람이 사는 곳은 땅이나 건물이 아니다. 안식이 있는 곳이다. >안식은, 인간이 죄를 허락할 때 태어난다. >세상의 모든 죄가 사라지는 순간, 그것은 세상에서 안식 또한 사라지는 순간이다. 인류에 의미를 부여하는 [[길티기어|톱니바퀴]]가 멈추는 순간. >그럼 평화는 꿈같은 얘기일까? 그건 간단하지 않다. >사람들의 얼굴이 모두 다르듯, 꿈꾸는 세계도 하나가 아니다. 양립 할 수 없는 인간도 있다. >단 하나 알 수 있는 건, 완전한 세계같은 것을 목표로 할 필요는 없다. >실패하고 있다보면, 언젠가 그쪽에서 제발로 찾아와준다. >중요한 것은 그 날이 올 때까지–––—— >'''산다는 의미를 깨닫는 것이다.''' [[파일:ggs_retiredsol2.jpg|width=500]] 이로써, 기어 솔 배드가이의 이야기는 막을 내리고, 인간 프레드릭 불사라는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된다.[* 이 솔 배드가이의 엔딩 독백에서 스토리에 등장한 캐릭터나 미등장한 캐릭터들의 근황이 한장면씩 공개된다.] 후일담을 다루는 아케이드 모드에서도 여전히 기어의 힘을 일부 가진 카이와 1:1로 대등하게 싸울 수 있을 정도로 힘이 남아있음을 과시하지만, [[나고리유키]]와 만나고선 지금의 자신이 나이트리스([[흡혈귀]])를 상대할 수 있을지 우려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확실히 헤드기어를 착용하고 기어의 힘을 최대한 억제하던 수준의 힘조차도 낼 수 없을 만큼 약화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카이와 함께 공투한 것이긴 해도 나고리유키와 비등한 상태로 싸워 맞서는 것이 가능한 상태인지 나고리유키는 이를 두고 네가 싫어도 계속 싸우고 싶다면 힘에 의존하는 과거의 전투법에 연연하지 말고 기술 정돈 연마하라며 조언을 날려준다.~~애초에 솔은 그저 어느순간 힘이 세계관 최강자급이 되어버린 과학자였다~~] 그런데 그런상태로 드래곤 인스톨을 용케 사용한다. 이렇게 잭 오와 솔의 이야기가 끝난 줄 알았으나,제11회 디벨로퍼즈 백야드에서 이시와타리가 직접 '잭 오와 솔에게 이후 한 번 더 무언가 일어날 미래를 생각하고 있다'고 하며 이야기가 아직 안 끝났음을 암시했다. ~~쉬지도 못하고 구를 운명을 타고난 게 분명하다~~[* 추가로 이노의 아케이드 스토리에서 해피 케이오스가 이노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나타날 것이라고 한것을 볼때 아직 길티기어 세계관에 큰 사건이 남은것은 확실해 보인다. ]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솔 배드가이, version=483, paragraph=2)] [[분류:길티기어 시리즈/등장인물]][[분류:게임 캐릭터/작중 행적]]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